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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아름다운時211

봄이 오면 봄이 오면 하늘빛/ 최수월 햇살, 바람, 공기 그리고 초록의 물결과 꽃의 향연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봄, 봄, 봄 산에도, 들에도 싱그러운 봄이 오면 풀꽃 편지지에 봄소식 가득 담은 예쁜 편지 한 통 너에게 띄우고 개나리, 진달래 활짝 웃는 봄이 오면 살랑살랑 봄바람 타고 꽃의 향연 속.. 2012. 2. 27.
1월은 신나는 출발,~ 울님들!! 새해에는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마음먹은 모든 것들을 이루어 지는 바램으로 기원합니다 1월은 신나는 출발, ~2월은 사랑, ~3월은 평화, ~4월에는 걱정 무,5월은 재미, 6월에서 ~~11월은 기쁨,~12월에는 행복.울님들!! 2012년에도주 안에서 늘 형통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한해가 되세요. 2012. 1. 1.
초겨울 단상-예닮 김정숙 초겨울 단상-예닮 김정숙밤사이 나뭇가지 뒤흔드는 초겨울 바람이휑한 창살 없는 창문 너머에 높은 하늘가쓸쓸한 그림자가 빛의 속도로가슴을 훑고 떨구는 낙엽처럼 지나가 버린다 켜켜이 쌓이는 그리움으로따스한 품 찾아 철새는 날아가 버리고 하얗게 무서리 내리니 또 하나 정류장이 기다리고 서 있다고목 나무처럼 세월에 무디어 가는 것일까가을날 하얀 센 머리에 천 년 같은 사랑으로살자던 그 사람은 허공 속 메아리일 뿐바쁜 사람들 발걸음이 삶의 무게를 덧칠해댄다초겨울 하얀 무서리 내리던 날뒷모습만 추억처럼 아련하게 내려놓고돌아올 날 하얀 캠퍼스 사랑으로부서지는 정오의 낮 햇살이 따사롭기만 하다. 2011. 12. 15.
가을 커피 가을 커피 용혜원 노란 은행잎이 떨어지는 가을 도시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다 은행잎 하나 띄워 마시면 이 가을을 마실 수 있을까 하늘에서 푸른 물감이 커피잔에 뚝 떨어져 고독에 물든 마음의 색깔을 바꿀 수 있을까 입술에 젖어오는 쓴맛과 단맛 프림의 조화를 이루는 그 날.. 2011.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