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아름다운時211 거울을 보다가 거울을 보다가 용혜원 친구여! 두 손을 꼭 잡고 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하는 멋쩍은 나이가 되면 마음 한구석엔 늘 자리 잡는 고독이 흐른다네 인생이란 삶이란 죽음이란 무엇이라 열변을 토하며 달관한 듯이 멋진 강의도 하고 사랑법을 가르쳐 주지만 우리네 삶이란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랑의 빛깔은 .. 2011. 3. 17. 홍역 홍역 가시나무 숲- 송혜령 산 넘어 산 넘어도 또 산이 버티고 있어 내 마음을 누가 아느냐고 가슴을 치니 켜졌다가 꺼졌다 서로 어긋난 마음인걸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버리지 않고 저버릴 수 없는 허기지더라도 초라하게 구걸하는 일 따위는 고이 접습니다 한두 번이 아닐 뜨거운 열꽃 피었다 지라 하.. 2011. 3. 15. 계절병 나의 기도 그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 곳에 아름다움만을 비춰주시고, 쓰게 되는 편지에 거짓을 담을 일 없게끔 해주시고, 넘치는 행복 다 담을 수 있도록 큰 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아픈 일들 하룻밤의 꿈처럼 지울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흘리던 눈물 앞으로도 계속 .. 2011. 3. 7. 지금 내 마음은 지금 내 마음은 미소-김은희 지금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가고픈 바람 그리움입니다 지금 내 마음은 세월이 남기고 간 추억 슬픔입니다 지금 내 마음은 하얗게 지샌밤 사랑으로 그리워하는 외로움입니다 지금 내 마음은 사슴처럼 슬픈눈으로 기다리는 사랑입니다. 2011. 3. 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