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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아름다운時211

겨울 강가에서 /안도현 겨울 강가에서 /안도현 어린 눈발들이, 다른 데도 아니고 강물 속으로 뛰어내리는 것이 그리하여 형체도 없이 녹아 사라지는 것이 강은, 안타까웠던 것이다 그래서 눈발이 물위에 닿기 전에 몸을 바꿔 흐르려고 이리저리 자꾸 뒤척였는데 그때마다 세찬 강물소리가 났던 것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계속.. 2008. 2. 1.
비 말고 비 말고 - 원태연 눈이 왔으면...... 이런 날 비 말고 눈이 왔으면...... 더 슬퍼지기 전에 더 울어버리기 전에 비 그치고 눈이 왔으면...... 서글픈 그리움은 마음 속 비를 내리고 커져가는 외로움도 눈에서 비를 내리고 눈이 왔으면......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도록 많은 눈이 왔으면...... 2008. 1. 25.
차를 마시며 차를 마시며 시/ 윤보영 마음을 나누기 위해 그대는 차를 따르고 나는 그리움을 채우기 위해 차를 마신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더 그립기만 한 그대여. 시집『담고 있어도 그리운 사랑 ★―‥ 소스보기‥―★ 차를 마시며 시/ 윤보영 마음을 나누기 위해 그대는 차를 따르고 나는 그리움을 채우기 위.. 2008. 1. 18.
걸림돌과 디딤돌 걸림돌과 디딤돌.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 말한다. - 토마스 카라일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돌을 만납니다. 그때마다, 그 돌이...당신에게 걸림돌이었나요?...디딤돌이었나요?.... . . . . . . ★―‥ 편지지 소스보기‥―★ 걸.. 200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