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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아름다운時211

[스크랩] 꽃 / 김춘수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이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 2009. 11. 19.
너는 한송이 꽃과같이/ 하이네 P align=left> 흐미나~~잠자러 들어가려고 햇더니.. 에긍 또 발목을 잡네요 ~와 20점! 중노동했다고 많이 주셧넹 [축하합니다 꿈바다님은 포인트팡팡에 당첨되셨네요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컴이 로딩이 느려서 엄청이나 벅벅거리는 것이 불쌍했는지 후한 점수를 주었네요 후후 그래도 오늘은 이.. 2009. 11. 15.
노을 속의 백장미 / 헤르만 헤세 노을 속의 백장미 - 헤르만 헤세- 슬픈 듯 너는 얼굴을 잎새에 묻는다. 때로는 죽음에 몸을 맡기고 유령과 같은 빛을 숨쉬며 창백한 꿈을 꽃피운다. 그러나 너의 맑은 향기는 아직도 밤이 지나도록 방에서 최후의 희미한 불빛 속에서 한 가닥 은은한 선율처럼 마음을 적신다. 너의 어린 영혼은 불안하게.. 2009. 11. 14.
그건 바람이 아니야 그건 바람이 아니야 류 시 화 내가 널 사랑하는 것 그건 바람이 아니야 불 붙은 옥수수밭처럼 내 마음을 흔들며지나가는 것 그건 바람이 아니야 내가 입속에 혀처럼 가두고 끝내 하지 않은 말 그건 바람이 아니야 내 몸 속에 들어 있는 혼 가볍긴 해도 그건 바람이 아니야 200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