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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인천

[스크랩] 코스모스 군락지를 추천합니다. 드림파크

by 꿈바다와 등대지기 2010. 10. 26.

가을 꽃 코스모스

코스모스하면 코스모스길이 생각납니다.

길가에 늘어선 꽃으로 기억되는 이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인천서구 수도권매립장

이곳엔 서울 인천 경기 3곳의 폐기물을 매립하는 곳입니다.

 

1992년부터 2000년까지 8년동안 폐기물로 매립한 이 곳에

지반 안정화 단계를 거쳐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름은 드림파크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듯...

막내놈이 고등학교 3년을 김포에서 보내

기숙사로 위문공연하러 자주 다니던 길 바로 옆인데도 몰랐었으니... 

 

아내가 코스모스를 보러가자고 해서 나선 길인데

평생 본 코스모스보다 더 본거 같습니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벌써 많이 진 것을 보아서 늦은것 아닌가 했는데 그것도 기우..

 

 

평일인데 불구 이 곳을 찾은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뤘을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만 몰랐나봅니다.ㅎㅎ

 

 

아직도 생생한 꽃잎들

 

 

 

 

코스모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줄줄이..

자리까지 들고 다니는사람들을 종종 발견합니다. 

 

 

 

꽃잎들 하나하나 선명한 자태를 드러내고

 

 

 

 

그유혹을 못참은 벌들은 이 꽃 저꽃 옮겨다니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

 

 

 

 

드림파크 안내도.

이거 구석구석 제대로 보려면 하루 풀로 잡아야할 거 같습니다.

 

국화밭도 있습니다.

 

 

 

 

 

 

이곳에도 벌은 어김없이 찾아들고

 

길가의 가로수는 심어진지 오래진 않은 듯.. 

앞으로 해마다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중간중간 쉼터도 눈에 띕니다.

 

 

 

강자지들도 함께 산책을 나왔습니다.

 

 

아마도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많이 심어진 모양입니다.

이 화원엔 계절별로 찾아봐도 괜찮겠네요.

 

 

 

오솔길도 

 

 

 

 

어디서 흘러오는건지 물도 흐릅니다...

 

 

 

다육이도

 

 

 

 

 

 

 

 

 

여름에 빛을 발했던 해바라기가 이젠 고개를 숙이고 타들어갑니다. 

 

 

 

 

 

산책하다 앉아 쉬기도 하고

 

숲을 바라보며 가을을 느낍니다. 

 

솟대와 억새풀은 가을의 모습을 더 잘 나타냅니다.

 

 

 

그늘에 햇빛이 간간이 그 모습을 나타내기도합니다.

 

아가와 함께 찾은 수녀님도 보입니다. 

 

 

 

 

습지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곳에 빠질 수가 없겠죠..

가을 출사를 나오신 분들 오늘 대박이십니다.

 

또다시 펼쳐지는 코스모스군락... 

 

와우 여긴 더 많아요. 

 

가보고 싶으시죠?

 

 

꽃밭안에서 사진들 찍느라 분주합니다.

꽃밭에 서니  유치(?)한 포즈가 절로 잡힙니다. 

 

 

 

 

가로수들 크기를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앞으로 더 울창한 공원길을 볼 수가 있을테죠. 

 

 

 

 

 

 

 한여름 저 곳에 누워 낮잠자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추워지겠지요.

산책하기 너무좋은 날씨입니다.

 

터벅터벅 걸으며 가을에  함 취해보지 않으시렵니까?

워낙 넓으니 너무 욕심내서 전부 다 보는 것에 구애받지 마시고

조금을 다니더라도 이 곳에 흠뻑빠져

즐기는 하루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언제나 멋진 세상
글쓴이 : 탐앤제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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