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현아~니가 있어 아버지는 행복했다
40여년전 너가 태여 났다는 소식을 듣고 회사에서 집으로 오는데
입은 귀밑까지 찢어졌고 무릎은 귀까지 올라올정도 기뻤다
자랄때는 얼마나 예뻤는지 ,기어다니고 ,걷고,말한마디씩 배울때보다
정말 깨물고 싶도록 사랑스러웠다
너도 성인이 되어 결혼하고 딸둘을 두었구나 채원이는 총명하고 영리하며
지원이는 운동신경이 발달한 천하장사에 춤으로 즐겁게 해주니 기쁘기 한이 없구나
너도 40이 넘었으니 중년이라 할수있다
다니는 직장에 잘다니고 욕심내지 말고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가기 바란다
술은 줄이고 항상 건강에 유의해라 .가정과 가족 자식들을 잊지마라
내가 없드라도 어머니 잘모시고 슬프게 하지말라
관교동 집에 자주와서 전기,난장,상수도등을 체크해라
추서방과 누이동생과도 잘 지내기 바란다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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