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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삶의 이야기!!

[스크랩] 봄순이 아들~구일!!

by 꿈바다와 등대지기 201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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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님들!!안녕하셔요`~날씨가 많이 춥네요
    우리집 강아지 봄순이가 며칠전에 해산을 했어요
    봄순이는 ~아메리칸 코코스파니엘이란 어미개인데 아주 멋잇고 품격이 제법 있어요
      [아들만 4형제를 출산한 그래머 봄순이]
      해산날을 기다렸는데 영감님은 급한일로 진도에 갈일이 있어서 내려가면서 가까이 사는
      시집간 딸을 불렀어요
      우리집 남매가 개들을 엄청 좋아하는데 봄순이는 우리딸 보람이가 이뻐하는 개이기 때문에
      시집갈 때 데리고 간다고 할정도 엿거든요
        나는 식구들이 키우니깐 어쩔수 없이 좋아하는것인데 文家들 3식구는 너무 사랑을주고
        이뻐해요
        그럴때 마다 후후~[나는 개는 개일뿐이야 하고] 퉁한 소리를하곤 하지요
        요즘 집안 일 때문에 힘들었고 감기약 때문에 정신없이 한잠을 자고 있는데 숨차게
        찾는소리에 딸 방에 가보니 싸늘하게 식은 강아지 한마리를 들고 인공호흡을 시키고있네요
        세상에,나는 그냥 두라고 말렸지만 싸늘한 강아지 등을 마사지하고 우유빨대를 찾아서
        콧속에 이물질을 빨아내고 있엇어요믿기 어려울정도로 아주 희생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딸아이가 달라보이네요
        진정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기에 강아지를 살린다고 입으로 빨고 비비며 땀을 흘리는
        딸을보면서~정말 대단하구나~ 하는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숨을 못쉬던 강아지가 여러번 노력끝에 입을 크게벌리면서 힘들게 숨을
        쉬네요.. 아주 천천히 오래 있다간 한번씩 쉬는 숨이였지만 난 정말 입을 다물수가 없었어요. 와~지성이면 감천이라고~어쩜 이렇게 신기한 일이~
              ~
              [보람이가 살린 구사일생한 구일이~]
              점점 봄순이의 배가 4형제를 낳으면서부터 홀쭉해졌고.보람이가 이젠 다아 낳았다고
              하면서 땀을 딲는 모습에서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지 ..... 아마 이번에 우리부부가 받았으면 분명히 그 강아지는 세상에 빛을 보지 못했을덴데
              주인을 잘만나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요 구사일생으로 살았기 때문에 강아지 이름을
              [구일]이라고 했어요.
              근데~~이번에 봄순이 새끼들도 순전히 숫넘들만 4마리네요~풍뎅이도 숫넘만 3마리 낳앗는데
              무슨일인지?
              ?
                왜 숫넘만 7마리~~고개를 갸우뚱한 나를 보고 ~ 엄마가 아들을 좋아해서 숫넘만
                낳는것 같다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보람이에게 혹시 내가 오빠를 더좋아 했나?
                하는 의구심이 생겻어요
                난 남매를 다아같이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오직 살리겠다는 그생각으로 오늘에 구일이를 살린 딸에게 지면을 빌려서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지금 안방에서 컴을 하는 이순간에도 문앞에서 미니핀 풍뎅이가 아들3형제와
                안방에 들어오려고 칭얼대는 소리에 마음이 급합니다 ~
                우리집은 지금 강아지들의 천국이랍니다 당분간은 컴에 오기가 힘들것 같은데요 ~~
                울.방님들~~넘지루했나요? 후후후 울님들 건강잘 챙기셔요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꿈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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