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이의 28회 생일을 보내면서 조금은 찹찹했다.
친정에세 이제 생일을 보내는것은 마지막이란 생각에 좋아하는
탕수육도 잡채도 갈비도 이것저것 만들었는데 하필 출근 시간이
변동되서 몇숱갈 못먹엇지만 만족한 표정이엿다
어제 저녁에는 시어머니 될분이 저녁을 사주고 향수도 선물로 주었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햇다
저녁에 퇴근하면서 아이스 케익을 들고 왓는데 성진씨가 학원앞까지 가져와서
녹을까 염려되어 테이트도 못하고 집으로 직행햇다고 하면서 핸폰을꺼내서
녹지 않앗다고 사진을 찍어 보내는 모양이 넘 사랑스럽다
선물속에 들어있는 자필로쓴 성진씨의 편지를 보고 나서
보람이가 나도 보여주었는데 사랑하는 풋풋한 이 젊음이 넘 아름답다
첫번째 편지는 잘 챙겨서 넣어두엇다가 훗날에 추억의 상자처럼
꺼내 보면 좋은것같다고 햇더니 알앗다고 하면서 끄덕이였다.
우리 딸은 5월에 신부가 되고 싶어한다
치아 고정이 5월에나 끝날것 같아서 고집을 하는데 ~
시댁에선 빨리하자고 야단이지만 사진찍는 문제도 여러가지로
이쁜신부가 되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는데 어이할고? 기다릴수밖에 없을것 같다
좌우간 5월에 결혼하면 내년 8월 생일은 시댁에서 차려 먹을테니
친정에서의 생일은 이젠 힘들것 같다 .
보람아 사랑하고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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