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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시공부하기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by 꿈바다와 등대지기 2007. 3. 12.
 여행가는  문제로 재순이란 동창을  만나기로 햇기에 늦지않게  준비하면서
집에서 나올때 오늘은  왠지 향수가 쓰고 싶어서  오랫만에 
약간 뿌리고 나왔다 (후후후 아주약간)
냄새가 좀 진한편 이라서 나도 맨처음엔  별로 엿는데 
쓰다가  보니 익숙해져서 그향을 그런대로 적응 하다가 보니 
이젠 그톡쏘는 그맛이 개안았다 
한 5분쯤 갔을때 50대로  보이는 여인네들 한팀이 올라오는데
타자 마자 그들중에 목소리 큰여인이 여기 까스 냄새가 난다고 하니깐
한 여인은 락스 냄새 같기도 하다.. 
또  한 여인은 아마 에어컨에서 나오는 냄새  같다는등..
그소리에 운전기사  아저씨 에어컨 끄고 이차는  새차라서 
새로운 가스를 사용하기때문에 개안다고 설명하는등.등
그소리를 들으니~
앗뿔싸.. 내 향수 냄새 때문인것 같았다.
아이고 으짜노~하필 목소리 큰여인은 내 뒤자리가 나자마자
금방 앉았는데  창문에서 바람타고 바로 뒤사람한데 그 냄새가 가니 
이 아줌마~난리가 작난이 아니다~
그많은 일행중에 그게 향수에 일종이란 생각을 
전혀 한사람도 못하고 있는데~아직 갈길은 멀고~
그렇다고 갈아타자니 약속시간에 늦을것같고 ㅎㅎㅎ
등에땀이 나기시작하려고 하는데 거의 내리 장소에 다달랏기에 
죄지은 넘처럼 살슴살금 내렸다 
옷자락이  펄럭이면 냄새가 더 날까봐서 후후후
집에 돌아오서 보람에게 내가 쓰는  향수는 질이  떨어진것 이냐고
물었더니  엘리자베스 아뎅~레드또어  ~~라는 고급품으로 
그 향을 즐기는 마니아들도 많다고 했다 
왜 그러냐고 해서 이런 이야기를 전화로 햇더니 
엄마의 잘못도 아닌데~왜 그려셨냐고~
아줌마들이 현실속에서 열심히 사는것 같아 보기도 좋고 
왠지~~우리 여인네들의 일면을 보는것같아 씁슬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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