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02 장미를 생각하며 장미를 생각하며 - 이 해 인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 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 못하네 내가 물 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어 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이 열리네.. 2007. 3. 12. 한 방울의 그리움 한 방울의 그리움 / 이해인님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전 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 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 2007. 3. 12. 차를 마시며 차를 마시며 시/ 윤보영 마음을 나누기 위해 그대는 차를 따르고 나는 그리움을 채우기 위해 차를 마신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더 그립기만 한 그대여. 시집『담고 있어도 그리운 사랑 ★―‥ 편지지 소스보기‥―★ 차를 마시며 시/ 윤보영 마음을 나누기 위해 그대는 차를 따르고 나는 그리움을 채.. 2007. 3. 12.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詩 : 윤보영 너를 잠깐 만났는데도 나뭇잎 띄워 보낸 시냇물처럼 이렇게 긴 여운이 남을 줄 몰랐다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어 자꾸 바라보다 네 눈에 빠져 나올 수 없었고 곁에 있는 데도 생각이 나 내 안에 너의 모습 그리기에 바빴다 너를 만나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 2007. 3. 12. 이전 1 ··· 336 337 338 339 340 341 342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