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사를 드리네요...안녕하세요..
제 얘들을 맡겨놓고 이렇게 인사를 올려요..
애들의 거취 문제로 한동안 우울하고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좋은 분이 나타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가족은 애들을 정말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멀리 보낸다는걸 결정하기 까지 심장이 녹는거 같은 기분이엇어요
제가 결혼을 안하면 평생 같이 살 아이들인데
제 결혼으로 아이들을 끝까지 보살펴 줄수 없는게 아직도 아이들에게 미안해요..
제일 걸리는건 타미입니다.
타미는 나이도 많아요..
타미가 저희집에 온게 4년 전인가요?
타미는 똑똑하고 ...얌전한데 가끔 하우링을 많이하고 남을 경계합니다.비오는날 미친놈처럼 비를 밤새 맞고 있어요ㅠㅜ
눈치도 빠르고 착해요...6개월이상은 많이 경계할꺼예여..
원래 쉽독은 마음을 잘 안연다고 하더라구요..
타미는 원래 서울 어느 애견센타에 타미나이 1년 정도 댔을때
버려졌데요..원래 주인이 이민간다고 그냥 아무나 분양시켜달라고..
그래서 아는 언니가 데려와서 키웟는데..
그 언니도 개가 너무 많아서...자기 전 남친한테 맡기고
그러다 지방간에 걸려서 고생하다
요양차 저희 집에 오게 됐어요..
여기 저기 버림받고 주인이 바뀐 불쌍한 아이예여
지방간 때문에 잇몸이 다 녹아서 이빨이 많이 빠져있고요..
타미눈을 보고 있으면 많이 슬프답니다...ㅠㅜ
혹시라도 타미 얼굴이 좀 부었다 싶으면
전신마취 하고 이빨 뽑아야 될꺼예여..이가 썩어서 잇몸이 부을수 있데요..
몇번 그랬어요
고통이 심하다니까..빨리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병원비는 보내 드릴께요..부탁드려요
차차 아이들의 성격을 글로 남길께요..
이녀석들이 너무 사장님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예여
가끔 궁둥이 팡팡 하시고 싶으실 때도 많을꺼예여..
그때는 팡팡 때리세요..
전 이해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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