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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아름다운時

눈 꽃

by 꿈바다와 등대지기 2007. 3. 12.

눈 꽃 도현 / 강 대 계(姜 大 桂) 눈이 내리는 기다림은 목이 굳은 먼 발치에서 어깨를 스치며 빗장을 거두어 내린다 하늘에 그리움을 그려 놓고 긴 세월 돌아 온 그 미소에 소복히 지워지는 발자국들 두팔로 그대를 맞으면 실크 드레스를 입은 채 뽀드득 뽀드득 새겨 가는 축복이여 기쁨에 젖은 기도는 창가를 건넌 그대 숨결에 솜이불 위로 눈꽃이 피네


★―‥ 편지지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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