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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와 낭송시

[스크랩] 고도원의 아침편지 - 어린잎 ( 4월19일)

by 꿈바다와 등대지기 2010. 4. 22.

          님~ 날씨는 흐렸지만~ 마음은 맑은날~ 행복이 넘치는 한주되세요~~*
      
      나뭇가지를 잘 들여다보면
      가지 맨 끝의 가늘고 여린 가지가 가장 싱싱합니다. 
      그곳이 가장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꽃은 그 여린 가지 위에서 피어납니다.
      잎들도 그렇습니다. 어린잎이 나무의 생명을 
      끌고 갑니다.   여린 가지처럼 새로운 
      시대도 그렇게 옵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 죽은 나무는 봄이 와도 새싹이 나지 않습니다.
      여린 가지도 어린잎도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어린잎은 나무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무의 생명력이며 미래입니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린 가지 어린 생명에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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