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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아름다운時

잊을수 없는 사람

by 꿈바다와 등대지기 2008. 11. 25.

잊을수 없는 사람/용혜원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에 아득한 꿈길로 남아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슬픔으로 쌓아 놓았던 미련의 담너머로 밀어내지 못한 채 마음속에 부둥켜안고 그리움에 푹 빠져 있습니다 시련이 맺힌 아픔때문에 지난 세월이 고통스럽고 우울해 말조차 하기가 싫습니다 흘러간 시간속에 늘 잠복해 있는 그대를 꿈에서 깨어난듯이 볼수 있다면 그리움을 다 풀어놓을수 있습니다 지나간 세월속에 내 발목을 잡고 있는 잊을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머물다 떠난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나 따뜻한 시선으로 다시한번 눈 마주치며 바라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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