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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아름다운時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날은

by 꿈바다와 등대지기 2007. 3. 12.
 
네 입술로는 말하지 말라 
                       -김 행화
검은 속 다 보이는 
네 입술로는 
사랑을 말하지 말라
붉고 예쁜 네 입술마져 
미워하고 싶으니까
네 입술로는 
이별도 말하지 말라
그 고운 입술을
증오하고 싶으니까
사랑도 이별도 
니 몫이 아니다
그건 내 몫이다
못난 내 입술로
사랑이든 이별이든
내가 말할 내 몫이다.
 
★―‥ 편지지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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