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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에서 벗어나고파라 (2)

by 꿈바다와 등대지기 2006. 12. 1.

금요일 모처럼 2층에서  교회 속도원과 함께 
속회를 보게되 었는데 ~  그날 속회를 보면서 길집사님이  나보고 
언제 아파트로 가냐고~ 정말 혼자가 가실거냐고?~
ㅎㅎㅎ
그럼 그럼 ~~겨울에 기름값이 아깝지만  나혼자라도 간다고 선언했다고~~
ㅎㅎㅎ길집사님이 하시는말씀~
부평 그아파트  아직 땅도 안팠는데  이방을 쓰면 어떠냐고?
그 아파트 혼자쓰기도 벅차고  세를주면 다아좋을덴데 ~
구지 먼데까지 혼자 갈   필요가 있냐는말에 
잉? 정말 ~맞오~~  어마나`~이런 돌머리~~ㅎㅎㅎ
2층 202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30만원 으로  방2개에 거실겸 주방이
제법 쓸만한데 요즘은 월세는 별로 인기가 없어서  빈집 된지가한달이나 되었지요.
그것을 내가 쓴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ㅎㅎㅎ
아직 삽질도 안한  아파트를 기다리고  있는 바부탱이 에게
길집사님의 구세주같은 그한마디에  그들과 헤어지고 올라가서 
문권사한데 부평 아파트대신에  202호 달라고 햇더니~두말 없이 OK~~
문권사는 땡잡았다고  손익  계산해보면  월등하게 수지를 맞았다고~~
저녁에 남매한데 이야기를 햇더니  맨처음 그들은 이해를 못하겟다는 투로
그럴게 할 필요가 있냐는 그말이 왠지 서운하게 들렷습다 
남편은 흔쾌히 승락을  했는데  지들이 무엇이라고~글쎄란 말인가? 
우리부부는 
우리가 능력없어 지들한데 얹혀 살면 정말 눈물 나겟네 하면서
모처럼 둘만의 공감대 형성으로 뭉쳤습다  
그날 저녁부터 하나씩 하나씩 필요한것만 2층으로 옮기기 시작햇지요
TV 마땅치가 안해서  어쩌나하고 있는데~
마침 르카프에서  개업쎄일이라고~작은것으로 하나 사서 문권사가  
그날 저녁부터 보게 해주었지요
컴퓨터는 아들 손을 거쳐야 하기때문에   주말까지 기다렷다가 제대로 하게 되엇고
어느정도 내  아방궁이   정리가 되어갑니다 
처음 아파트로 이사  갔을때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하고 자다가 나와서 거실을 
만져 보고했던 그 기쁨을  20년만에 다시 만끽하고 있습니다 
내 공간을 갖는다는것~~정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