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상식

산모의 젖이 부족할때~

꿈바다와 등대지기 2011. 8. 3. 08:09

산모의 젖이 부족할때


 

1) 좋은 식품:다시마, 밤, 대추, 콩(검정콩), 은행, 팥, 상치, 호박, 민들레, 전복, 대구, 수세미, 완두

가. 증세:전반적으로 아이를 낳은 어머니의 젖이 부족한 경우를 일컫는다.

 

나. 처방

(1) 다시마, 계란, 된장을 적당히 넣어 찹쌀 죽을 만들어 먹으면 젖이 잘 나오며 보양에도 좋다.

(2) 팥과 현미로 팥죽을 만들어 1주일쯤 먹으면 특효가 있다.

(3) 완두콩을 삶든지 볶아서 2--3숟갈씩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

 

다. 먹는 법

 

(1) 호박씨 1홉을 볶아서 수시로 까 먹으면 효과가 좋다.

(2) 상치 3--4 포기를 찧어 즙을 내어 적당량의 꿀을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3) 은행나무에 볼록하게 솟아난 부분을 잘라 내어서 물 2홉으로 달여서 마시면 즉효가 있다.

(4) 전복(약 전복)을 삶아서 전복과 그 물을 같이 먹으면 특효가 있다.

(5) 대구(말린 대구)를 깨끗이 씻은 후 죽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6) 수세미(되도록 붉은 수세미)의 씨를 가루를 내어 1회에 1숟갈씩 술에 타서 마시고 땀을 내면 신효가 있다.

 

2) 산모 젖 부족과 기혈 부족에(통유탕)

 

가. 증세:아이를 낳고 난 후 산모의 기혈부족과 유즙삽소를 치료하는데 효험이 있다.

나. 처방:저제 4쌍, 통초, 천궁 각 1냥(37.5g), 천산갑 14편, 포황이 주요 처방이 된다.

다. 약 먹는 법:위 약에 감초 1돈(3.75g)을 썰어서 물 5되에 달여 반으로 줄면 나누어 3번으로 먹고 다시 더운 파탕으로써 유방을 자주 씻어 주면 효험이 있다.

 

3) 산모 젖을 많이 나게 할 때(통천산)

 

가. 증세:산후에 산모가 유아에게 필요한 젖을 많이 나게 할 때 또는 통하지 않고 창통한 증세를 다스린다.

나. 처방:구맥수, 맥문동, 천산갑포, 황용골, 왕불유행 등의 약재를 쓴다.

다. 약 먹는 법:위 약을 각 등분 가루로 해서 저제갱을 먹은 다음 약 가루 1돈(3.75g)을 더운 술에 음복하고 또 목소로써 양쪽 유방 위를 20--30번을 1일 3번씩 문질러 주면 낫는다.

 

제가 먹어본 음식 중에서는 미역국이 가장 좋았구요

국물종류를 많이 드시면 좀 많이 도는 느낌이 납니다

그러나 특별히 모유생성에 좋은 음식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골고루 많이 드시구요 푹 쉬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먹는것보다도 아기에게 자주 빨리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많이 빨려야 많이 는답니다 한 번에 먹일때 반드시 양쪽 다 빨리셔야

빨리 늘어요

 

 

 


여름철 산후조리, 이것만은 꼭 지켜야

산후조리는 시기를 막론하고 지켜야 할 것도 많고 탈도 많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힘든 것은 여름철 산후조리. 덥더라도 꾹 참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여름철 산후조리 수칙에 대해 살펴보았다.

◆ 찬바람이 산후풍 불러요

계절을 막론하고 산후조리를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산모가 찬바람을 쐬지 않게 하는 것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에어컨, 선풍기는 말할 것도 없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풍도 산모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분만 후 산모는 땀을 많이 흘린 상태이므로 약한 바람도 산후풍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산과정을 거친 산모는 뼈가 조금씩 벌어져있는 상태여서 관절이 매우 약하다. 그러므로 산후조리 때 약한 관절부분이 바람에 노출되면 산후풍에 걸리게 된다. 산후풍은 출산 뒤 약해진 뼈마디에 바람이 들어 생기는 것. 이후에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 덥더라도 이불은 꼭 덮어야

출산 직후의 산모가 이불 속에서 땀을 푹 흘려야 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그러나 선풍기를 껴안고 있어도 더운 여름에 이불 속에 들어가 있기란 여간 고역이 아니다. 그렇더라도 산모는 계절을 막론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을 충분히 흘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몸 안의 노폐물이 땀으로 빠져나가 신장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

이불은 얇은 것이라도 덮어주는 것이 좋고, 소재는 면으로 된 것이 땀 흡수에 도움이 된다. 답답하더라도 가슴까지 올려서 덮는 것이 좋으며 이마에 땀이 약간 밸 정도면 적당하다. 이때 하체 특히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발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약한 발목 관절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될 경우 곧바로 산후풍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TIP! 긴 옷, 양말 챙기세요

아무리 더워도 삼칠일까지는 손목까지 내려오는 긴 팔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옷을 입어야 산후풍을 예방할 수 있다.

양말도 마찬가지. 이불을 덮고 있다고는 하지만 잠결에 맨발이 드러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발을 따뜻하게 해야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 양말이 갑갑해서 도저히 신을 수 없다면 일주일만이라도 챙겨 신도록 한다.

◆ 입욕은 No, 샤워는 Ok!

전통적으로는 최소한 삼칠일까지 산모의 몸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을 철칙으로 여긴다. 그러나 여름 출산의 경우 땀과 분비물로 범벅이 된 채로 3주일을 견뎌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이렇게 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마냥 버티기보다는 1주일 정도 지난 뒤 간단한 샤워정도는 해도 괜찮다는 것이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일반적인 조언이다.

그러나 이 때에도 입욕은 금물. 출산으로 약해진 질 조직에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감염을 일으킬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2-3개월 정도는 탕 안에 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산후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6개월까지도 입욕을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샤워는 따뜻한 물로 하며 샤워가 끝나는 즉시 몸의 물기를 닦아주어야 산후풍에 걸리지 않는다.

◆ 찬음식은 피하세요

입에서 당긴다면 특별히 가려야 할 음식은 없으나 찬음식과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찬음식은 몸의 기운을 차갑게 하여 혈액 순환을 저하, 출산 후 기능이 약해져 있는 위장의 소화력을 한층 더 나쁘게 하고 생리기능 전반의 회복에도 좋지 않다. 또 차갑고 단단한 음식은 헐거워진 치아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나중에 풍치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산모는 반드시 소화가 잘 되는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미역국과 밥만 먹게 되면 영양의 불균형이 오게 될 수도 있으므로 그 외에 갖가지 영양소가 들어간 음식물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단, 채소와 과일은 먹기 전에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두었다가 냉기가 가신 후에 먹는 것이 좋다.